건강칼럼

안중정형외과 방아쇠수지증후군으로 손가락이 걸리고 펴지지 않는다면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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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중정형외과 방아쇠수지증후군으로 손가락이 걸리고 펴지지 않는다면?

Q.

몇 달째 아침마다 손가락 하나가 딸깍 소리 나면서 걸리는데, 억지로 펴면 또 괜찮아져서 그냥 두고 있거든요. 이거 그냥 놔둬도 되는 건가요?

A.

아침마다 반복되는 그 걸리는 느낌, 많이 불편하셨겠습니다.

말씀하신 것처럼 손가락이 구부러진 상태에서 딸깍 소리와 함께 펴지는 현상은 방아쇠수지증후군의 대표적인 특징으로, 힘줄을 감싸는 막이 두꺼워지면서 힘줄이 부드럽게 움직이지 못해 생기는 현상입니다.

일시적으로 괜찮아지더라도 그 상태가 반복되면 힘줄과 주변 조직에 지속적인 자극이 쌓여 나중에는 손가락이 구부러진 채 잘 펴지지 않는 단계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.

안중정형외과

아침에 일어나 손을 쥐었다 펼 때 손가락 하나가 걸리듯 뻑뻑하게 느껴진 적이 있으신가요?

방아쇠수지증후군은 처음에는 단순한 피로감으로 여기기 쉽지만, 시간이 지날수록 손가락이 구부러진 채 잘 펴지지 않거나 딸깍 소리와 함께 튕겨 올라오는 불편함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

손을 많이 쓰는 일상에서 이런 불편함이 반복된다면 단순한 피로가 아닐 수 있습니다.

방아쇠수지증후군, 어떤 상태를 말하는 걸까요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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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가락을 구부리고 펼 때 힘줄이 지나가는 통로(힘줄막)가 좁아지거나 두꺼워지면, 힘줄이 매끄럽게 움직이지 못하고 걸리는 현상이 생깁니다.

이 상태를 방아쇠수지증후군이라고 하는데요, 총의 방아쇠를 당길 때처럼 손가락이 구부러진 채 걸렸다가 튕기듯 펴진다는 데서 이름이 붙었습니다.

처음에는 손가락 뿌리 부분의 뻐근함 정도로 느껴지지만, 힘줄 주변에 염증이 지속되면 손가락이 구부러진 상태로 고정되는 단계까지 진행될 수 있습니다.

손가락 힘줄에 왜 이런 변화가 생기는 걸까요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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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장 흔한 원인은 손을 반복적으로 쥐거나 잡는 동작의 누적입니다. 스마트폰을 오래 쥐거나, 손잡이를 자주 쥐는 작업을 오랫동안 해온 분들이 내원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.

이런 동작이 반복되면 힘줄막에 지속적인 마찰이 가해지고, 그 자리에 염증과 부종이 생기면서 통로가 점점 좁아집니다.

당뇨가 있거나 류마티스 관절염이 있는 경우 힘줄 주변 조직이 더 쉽게 두꺼워질 수 있어 발생 위험이 높아지기도 합니다.

손가락이 걸리는 느낌, 어떤 상태까지 진행된 걸까요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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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기에는 손가락 뿌리 부분을 누르면 뻐근하고, 아침에 일어났을 때 손가락이 뻑뻑하게 느껴지는 정도입니다.

조금 더 진행되면 손가락을 구부렸다 펼 때 딸깍 소리와 함께 걸리는 느낌이 생기고, 심해지면 손가락이 구부러진 채 스스로 펴지지 않아 반대 손으로 억지로 펴야 하는 상태가 되기도 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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